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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떡이야기 황해도편
한국인에게 떡은 뗄레야뗄수없는 특별한 간식!
예전에는 귀하고 특별한날에만 먹었던 떡을 지금은 흔히들 먹을수있고,
어디서든 접할수있는 간식중에 하나이다.
이젠 한류문화와 K문화덕분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떡에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도 나타나고,
뿐만아니라,
다양한 떡의 모양과 맛이 더 퀼리티면에서도 깊어진것도 사실이다.
오늘은 재미있는떡이야기로 황해도편을 준비해봤다.
1.황해도
자연환경
1.위치
한반도의 중앙서부에 위치하여 서한만과 경기만 사이에 돌출한 반도부와 동체부로 되어있는데,
경위도는 동경 124도 34분~126도 59분, 북위 37도 36분~39도 6분에 해당된다.
2.지질
황주,사리원,신원리 이동은 상원계, 반도부 해안과 곡산 지방은 조선계,반도의 기부에도 도의 남부 연백지방에 걸쳐지는 화강편마암과 화강암이 각각 발달아여있다.
3.지형
고조선계에 속하는 대단층 산맥이 동서로 3줄기, 남죽으로 4줄기가 거의 직교하여 지형이 매우 복잡하다.
즉, 동서 방향으로는 멸악.수양.조일령 등 산맥이 뻗어 있는데 특히 멸악산맥은 본도의 중추로서
본도를 남북으로 가르는 중요한 산맥이다. 또 남북 방향으로는 구월, 자모,육장현,마식령 등 산맥이 뻗어
지형은 대체로 동.서부가 높고 중앙이 낮다. 주요 하천은 예성강과 재령강인데 유역에는 연백평야와 재령평야를 이루었으며 우리나라 굴지의 산미지대이다. 해안선의 총 연장은 1,618km인데 웅진반도 이남은 특히 리아스식 해안이다. 연안은 조석의 차가 크고 수심이 얕아 간석지가 널이 발달하여 해안선에 비해 앙항이 적고 부근에는 대소 130여개의 도서가 산재연안하여있다.
4.기후
해안 지방은 황해 해류의 영향으로 비교적 온화하고 내륙으로 들어갈수록 기온의 교차가 커진다.
해안 지대의 연평균 기온은 10~11도인데 내륙지방은 9~10도가 되고 연교차는 전자가 29~31도인데 비해
후자는 34도 이상이 되는곳도 있다. 강수량은 평균900mm정도로서 소우지대에 속한다.
5.지리
광복당시의 황해도는 북쪽은 평안남도,동쪽은 함경남도와 강원도 남쪽은 경기도와 접했으며,
멸악산맥이 도의 동북~서남쪽을 가로지르며, 북쪽에는 재령평야와 남쪽에는 연백평야라는 두개의 큰 평야가 있다.
"연안인절미(혼인인절미)"
연안인절미는 충분히 불린 찹쌀을 찰밥처럼 쪄서 안반이나 절구에 담고,
떡메나 공이로 쳐서 두껍고 큼직하게 모양을 만든 뒤 각색 고물을 묻힌 떡이다.
별칭을 "혼인인절미"라고 하는 만큼 혼인때 많이 만들어 먹는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의 떡이다.
1.인절미의 뜻
찹쌀로 지어밥을 쪄서 이를 안반에 놓고 떡메로 친 뒤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 고물을 묻힌떡.
2.인절미의유래
인절미는 도병(擣餠)ㅇ네 속하는데 고려 때의 제사식에 수록된 것으로 미루어 그 역사가 오래된것으로 추측된다.
조선시대에는 연안의 인절미가 유명하였다.
그것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찹쌀이 어느 곳의 것보다도 좋았기 때문이다.
인절미는 무엇보다도 주재료가 되는 찹쌀이 좋아야 하는데 맵쌀이 하나도 섞이지 않은 순 찹쌀이어야 차지고
보드랍다. 이것을 희게 도정하고 깨끗이 씻어 물애 담갔다가 흠쩍 불으면 건져서 찐다.
『규합총서(閨閤叢書)』에도 쌀을 옥같이 도정하고 100번 씻으라 하였고,
또 더운 물에 담가 4,5일 지난 뒤 건져서 무르녹게 찌라고 하였으니, 흠뻑 불여야 찌는 과정에서 호화가 잘되고
또 찌는 과정에서 완전히 호화시켜야 인절미에 멍울이 생기지 않고 보드랍기 때문이다.
쪄낸 지에밥은 질지 않아야 하며 힘있게 오래쳐서 밥알이 흔적이 없이 으깨져야 한다.
이렇게 칠 때 살짝 데친 연한 쑥을 같이 넣으면 쑥의 향기가 좋고 색도 곱다,
잘 친 것을 젖은 도마위에 놓고 길게 늘여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갖은 고물을 묻힌다.
고물로는 거피한 팥, 녹두 등을 쪄서 어레미에 내린 팥고물과 녹두고물, 노란콩이나 파란콩을 볶아 만든 콩가루고물등이
쓰인다. 인절미를 만드는 데도 지방의 특색이 있어서 남쪽은 작고 맵시 있게 만드나, 묵쪽은 크고 소담하게 만든다.
고물도 북쪽은 어레미에 내리지 않고 팥알이 완전히 뭉그러지도록 잘 찧어서 인절미 양쪽에 한덩어리씩 묻히는데
오히려 맛이 구수하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인절미)]
"오쟁이떡"
오쟁이떡은 황해도 지역의 떡이다.
오쟁이란 씨앗을 담아두는 호리병 모양의 짚으로 엮어 만든 주머니,
볏짚으로 만든 작은 주머니인데 농촌에서는 오젱이에 씨앗을 담아 옆구리에 끼고
이랑을 타고 나오면서 씨를 뿌렸다. 모양이 이것과 비슷라게 생겼다고 하여 오쟁이 떡이라고
불렸는데 농촌에서는 명절이나 생일에도 즐겨 먹었다.
찹쌀가루룰 찜통에 찐 후 절구에 넣고 쳐서 만드는 치는 떡의 일종이다.
배피떡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배피떡은 개성 토종떡이고 오쟁이떡은 황해도 지방떡이다.
반면 차이점이라면 배피떡은 녹두소가 들어가지만 오쟁이떡은 팥소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조리법
재료는 찹쌀가루 20컵, 붉은 팥 2컵, 소금 1/2큰술, 설탕 1컵, 노란 콩가루 3컵 등이 필요하다.
찹쌀가루와 30% 가량의 물을 버무린다.
버무린 것을 찐 후 절구로 친다.
팥을 삶아 수분을 날리고 찧어서 둥글게 팥소를 빚는다.
반죽을 달걀크기만큼 떼어내서 팥소를 넣고 오므린 후 콩가루를 묻힌다.
"닭알떡"
황해도 지방의 토속 떡, 떡의 모양이 계란(달걀)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닭알떡이가도 불린다.
실제로 계란을 넣지 않는다. 멥쌀과 찹쌀을 섞어 만든 반죽에 거피팥소를 넣고 빚어 삶은 다음 콩고물을 입혀서 만든다.
다른 떡들에 비해 찹쌀과 멥쌀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데, 이것은 황해도 지방의 평야가 곡창지대이기 때문에 떡에 필여한 곡물을 풍족하게 확보할수 있어 가능했던것으로 보인다.
"꿀물경단"
찹쌀가루와 멥쌀가루를 섞어 갖가지 색을 들이고 익반죽하여 동그랗게 빚은 뒤 끓는 물에 삶아내서 잣을박고
꿀물에 담근 황해도의 별미떡.
찹쌀만을 이용하여 경단을 만들면 차지고 쫄깃한 맛은 있지만 늘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멥쌀을 섞으면 늘어지는 성질을 보완하여 동그란 모양을 살릴수 있다.
"수수살미떡"
황해도 사람들은 특별히 떡을 좋아하며 명절때뿐만 아니라 생일,혼례와 같은 의례때는 물론 찾아오는 손님에게도
떡부터 마련하여 대접하는풍습이 있었다.
수수살미떡은 잡곡이 많이 나는 황해도 산간지대에서 전통적으로 만들어온 경단이다.
수수살미떡도 그러한 떡 중 하나로 명절 때 특별히 먹거나 귀한 손님이 왔을 때 대접하였다고 합니다. 수수살미떡은 황해도 지방에서 주로 나는 당콩과 찰수수가루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먼저 콩을 삶다가 물이 조금 남아있을 때 불을 강하게 하여 물기를 증발시켜 체에 내린 후 소금을 넣어 고물을 만들고 찰수수가루는 끓는물로 익반죽한 후 끓는물에 삶았고 그 뒤 당콩고물을 묻히면 수수살미떡이 완성된다고 한다. 수수살미떡은 황해도를 대표하는 떡으로 간식용 접대용으로 인기가 많은 떡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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