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신기한 향토음식 지역별떡 제주도편
알고계셨나요?
제주의 떡은 '자연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떡은 시루떡(땅) ,은절미 (밭), 새미떡 (구름),솔변(달), 절변 (해)
1.오메기떡
오메기떡은 차조가루를 둥글게 빚어 도녓처럼 가운데 구멍을 내고 삶아서 콩가루나 팥고물에
굴린것으로 제주도 지방에서는 오메기술을 만들때, 콩개역(콩고물)을 묻히지 않고,
밑떡으로쓴다. 예로부터 척박한 땅에서도 잘자라 중요한 곡물로 재배되어 온 조는
그 입질에 따라 차조와 메조가 있으며, 소화 흡수율이 맥류보다 좋고 비타민B①,B②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저장성이 좋아 장기 보존하더라도 맛이 변하지 않고 충해도 적다.
한방에서는 조길금이라 하여 싹튀운 조를 말려서 쓰는데, 신장을 보호하고 소화장애와
체하고 입맛이 없을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만드는법
1.차조를 깨끗이 씻어 일어 물에 6시간 정도 담갔다가 건져
소금을 넣고 빻아 가루를만든다. 차조가루는 끓는 물로 익반죽하여
직경이 5-6cm정도 되는 도넛모양을 만든다.
2.콩은 깨끗이 씻어 일어 물기를 빼고 볶아서 껍질을 벗기고 가루를낸다음,
체에 내려 설탕과 소금을 넣고 맛을 낸다.
붉은팥은 푹 삶아 체에 내린다.
3.팥앙금을 짠다.
4.설탕을 넣고 번철에서 볶아 팥앙금가루를 만든다.
5.구멍내어 빚은 떡을 끓는 물에 삶고 찬물에 헹구어 물기가 빠지면
볶은 콩가루와 팥앙금가루에 각각 묻혀낸다.
참고
*도톰하게 반죽하여 가운데를 엄지손가락으로 꼭 눌러 모양을 내기도 한다.
*익반죽하여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가 완전히 빠진 후에 고물을 묻혀야
표면이 보슬보슬하여 뜨거울때 먹어야 맛이 좋다.
2.은절미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정사각형으로 썰어 시루에 솔잎과 켜켜히 안쳐 찐 떡이다.
찐 떡은 솔잎을 뗴고 찬물에 헹구어 건져 참기름을 바른다.
주로 제사때 쓴다.
표준어:인절미 찹쌀을 쪄서 떡메로 친 다음 네모나게 썰어 고물을 묻힌 떡.
경상도:인잘미,곰배떡
제주도:은절미,임절미,사름수질
충청도:임절미
평안도:이차떡
함경도:산디떡
평안남도:이떡
함경남도:절떡,절미떡
중국길림성:임절미
중국 흑룡강성:인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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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새미떡
메밀가루를 익반죽하여 둥근 사발로 모양을 떠서 가운데 팥소를 넣고
반달모양으로 접어 눌러준 다음 삶아 찬물에 헹궈 참기름을 바른 떡이다.
반달모양의 '새미'(만두의제주도방언)와 비슷하여 이름이 붙여진것으로 보이며,
추석명절이나 작은 제사상에 올리는 떡이다.
4.솔변
멥쌀가루를 반죽해 반달모양으로 찍은 다음 솔잎을 깔고 찌는 떡으로 '반착곤떡'이라고한다.
멥쌀가루를 반죽해서 반달모양으로 찍어낸 제주도 지반의 떡.
제주지방은 강수량이 적지 않지만 토질때문에 물이 귀해 논이 드물어서 밭벼를 재배한다.
또한 밭작물로 조,보리,메밀,콩,감자,고구마 등을 재배하여 쌀보다 잡곡이 더 흔하다.
따라서 평상시에 먹는 떡은 주로 잡곡이나 고구마,메밀,보리,감자,고구마 등을 이용한다.
하지만 명절이나 차롓상,혹은 제사상에는 솔변고 같이 멥쌀로 만든 떡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만드는방법
멥쌀가루를익반죽하여 안반에 올려 밀대로 0.5센티 두께로 만든 다음 반달모양의 솔변떡본으로
찍어낸다. 솔잎은 씻어 건져서 그늘에서 물기를 빼 놓는다. 솔에 솔잎을 두둑히 깐 다음 솔변을
가지런히 놓고, 그 위에 동일한 방법으로 반복하여 안친후 베보자기로 덮고 완전히 익도록 쪄준다.
알맞게 쪄진 솔변을 꺼내 찬물에 헹군 다음 참기름을 바른다.
솔변을 찔때 쓰는 솔잎은 8월 추석전에 따서 말려 사용하는것이 좋다.
추석이 지나면 송진이 생기기 때문에 떡을 찌는데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5.빙떡
멍석떡,쟁기떡,전기떡이라고도 부른다.
메밀가루를 전병에 채 썰어 데쳐낸 무소를 넣고 말아서 만드는 제주도의 향토떡이다.
미지근한 물과 소금을 넣고 반죽한 메밀가루 반죽을 둥글납작하게 지진 다음 굵게 채썰어
푹삶아 물기를 뺀 무에 쪽파,참기름,소금,깨소금으로 양념하여 만든소를 넣고 김밥처럼 돌돌
말아서 만든다.
경북에서는 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반죽하여 지름10cm의 전병을 부친다음 삶아 으깨어
설탕을 넣고 볶아 만든 팥소를 넣고 말아서 식용유에 지진다.
경북에서는 멍석떡,제주도에서는 멍석떡,쟁기떡,전기떡이라고도 한다.
옛날 제주도의 여인네들이 제사집에 갈때 제물로 이 빙떡을 한 소쿠리씩
지져서 가지고 갔다고 한다.
무채대신 팥을쪄서 소로 넣기도 한다.
6.줴기떡
보리등겨(또는 밀등겨)에 쉰다리를 섞어 반죽하여 찐 떡이다.
밀등겨는 밀체라고도 하는데, 밀가루를 만들기위해 정미를 할때 알맹이를 빼고 남은 껍질(체)을 말한다.
보리로 만들었을때는 보리줴기, 밀로 만들었을때는 밀줴기라 한다.
7.조침떡
조침떡은 좁쌀가루에 채썬 생고구마를 섞고 팥고물을 켜켜히 안쳐서
시루에 찐 제주도 지방의 지역특산물인 조와 고구마를 이용한 향토색 짙은 떡이다.
특히, 고구마는 야리핀이라는 수지배당체인 하얀진액이 있어 정장작용뿐만아니라
피부를 곱게하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주식이나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는 식품이다.
찹쌀가루를 쓰지않고, 좁쌀가루와 맵쌀가루를 섞어 구수하며
고구마의 단맛이 어우려져 특별한 맛을준다.
8.등절비
메밀가루를 익반죽하여 솔변떡본(솔변틀)으로 찍어내어 삶은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팥고물을 묻힌 떡이다. 상례때 상가 친족들이 장지에서 일꾼을 대접하기 위해
떡부조를 한것에서 시작되었다.
재주도의 장지는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산간지역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밥과 국을 지고 가거나 현장에서 솥단지를 걸어놓고 상두꾼들을 대접하기는
대단히 어려우므로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서 친족들은
떡을 부조하고 이것을 일꾼들의 점심식사로 대신하였다.
9.임지떡
임지떡은제주도 지방의 항토떡이다.
배추씨에 기름을 짜고 남은 깻묵에 물과 좁쌀을 넣고 찐 떡이다.
현재는 배추씨가 아닌 유채씨를 이용하여 떡을 만든다고 한다.
지금은 거의 볼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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